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Limbo

Limbo

‘LIMBO’는 ‘경계’를 뜻하는 라틴어 ‘Limbus’에서 파생되었다. 이 행위는 맞닥뜨린 역경 앞에서 필연적으로 상체를 젖히고 하늘을 바라보는 과정을 수반하며, 고도의 긴장 속에서 육체와 정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인다. 이는 묵시적으로, 생사의 경계를 넘어간다는 의미를 암시한다.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선 이는 비로소 신체를 바로 세우고 시선이 하늘에서 정면으로 돌아오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자아를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무대를 통해 림보를 넘어가며 경험한 고통의 경계와 마침내 마주한 ‘Alter ego’를 드러낸다.